비상(飛上)하는 배영 윈드 오케스트라,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9. 제 69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부문 최우수상 수상

 진주의 명문 윈드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배영초등학교(교장 류진숙)는 지난 20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제 69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갖춘 다양한 팀들이 참가하는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는 전통이 있는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는 전국 초·중등부 22개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배영 윈드 오케스트라는 영화 타이타닉을 배경으로 한 ‘The last letter from Murdoch’을 연주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화음을 마음껏 선보였다. 초등학생들이 표현하기 쉽지 않은 서정적인 멜로디를 조화로운 앙상블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선율을 숨죽이고 감상했다. 음악에 빠져들어 나중에는 가슴이 뭉클해져서 눈물이 났다. 초등학생들이 이런 아름다운 감정을 음악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놀랍고 대견하다.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 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류진숙 교장선생님은 “꾸준히 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앞으로도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영 윈드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되어 올해로 11년째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 및 연주회를 통해 학교 공동체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예술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배영 윈드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으로 음악을 즐기며, 지역민들과 행복한 음악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